궁시렁거리기...^^

울지 않는 늑대(필리 모왓 作)

또하심 2014. 2. 28. 23:53

ㅎㅎㅎㅎㅎㅎ!

캐나다 최고의 작가로 1921년 온타리오 벨르빌 출생

50여년간 환경과 동물의 권리에 천착하여 글을 썼다고

저자의 소개대로

저자는 사실이 진실을 방해하지 않도록 하게끔 (되도록이면...ㅋㅋ)함이 저자의 업 이며,

삶을 이해하는 데

유머가 차지하는 역할이 지극히 중대하다는 저자의 소신....처럼

웃기며 재밌다.

관료적인 국가공무원들의 틀?은 동서양 구분없이 똑 같은가 보다

탁상에서 구태의연한 문서들의 통계자료의 가감만으로 진행하는 행정과 현장에서 부닫치는 일선 공무원들과의 좁힐 수 없는 괴리감?...등이 고개를 주억거리며 쓴웃음을 짓게하며 ....

캐나다 북부의 늪지대로 늑대들의 흉포한 살생(순록들을 무참히 죽여 없앤다는 사회적인 진실?)을 정확하게 연구하라는 정부의 지침을 완벽하게 수행하기위해서 관찰하는 일기 형식의 친 자연환경 자서전적 소설이다.

음 늑대들이 철저한 일부일처 라네....맘에 들어^^순록이 어디쯤에 있는지 서로 정보도 교환하며(늑대들의 대화)늑대들은 암컷이 두 살 수컷이 세살이 되기까지는 번식을 하지않고 번식연령이 되기 전의 미성년?늑대들은 부모와 함께 살며, 자기짝을 잃은 늑대들은 늙도록 혼자 사는 경우가 많다고....옆동네 가족의 베이비시터를 해주며...오우!

번식기가 채워져도 주변환경이 새끼들을 키울만한 먹이사슬이 부족하다면 늑대는 생식 억제를 통해 일종의 가족계획을 단행한다고....오우....

그리고 썰매 개인 허스키와 사랑도 한다고!.

근데 왜 ㅄ같은 남자들을 통칭하여 늑대들이라고 할까?

이거야말로 똑똑하다는 인간들이 규정한 진실을 방해하는 사실이네......

책이 그만이다

지난 내생일에 먹었던 민어매운탕 같다.!

방금 읽은 "살아 있는 한...."과 이 늑대 이야기 책으로 저절로 '주님! 감사합니다...." 좋은책을 읽도록 해 주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