瑞雪도 없이....새해다.
갑오년 말띠의 해 12간지의 일곱번째의....
어제 전야미사에 다녀오며 정말이지 오랜만에 장미꽃을 샀다.
알싸하게 톡 쏘는 장미향기가 그만이다
역시 향기에서나 모양새에서나 꽃의 여왕 답다.
맨날 빈병인채로 있던 예쁜 크리스탈 꽃병이 제대로의 품격을 갖춘 화병이 됐다.
크리스탈 꽃병에 장미 라.....최고의 환상 조합이네....하며 미소 지었다.
화사한 꽃 한묶음이 주는 위로랄까? 아름답고 잠잠하고 그윽하다.
언제나의 태양이 뜨는것처럼
나의 소망도.........
주님!! 성모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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