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화요일) 오랜만에 개포동 성전에서
고즈넉히 텅 빈 넓다란 성전
오석으로 조각되어 높이 고통스레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묵주기도 고통의 신비 5단을 바치다.
프란체스카와 점심을 벅고 더운날이지만 천천히 걸어서 개포동 성전으로
1단지 입구의 5층 아파트를 넘게 우거진 큰나무들이 눈에 아주 쏙 들어왔다.
아 프르른 나무들이 정말 좋은거구나 하며...피부에 박히는듯 했다. 그싱그런 푸르름들이...
높은 가지위에서 까마귀 두마리가 까아악 까아악 하고 울었다.
까마귀는 좀체 보기 어려운 샌데...
다시 조금씩 무료함과 우울이... 자전거를 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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