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리 고모부님의 생신이어(음 11월 13일) 형님과 작은 형님과 다녀왔다.
송탄시내 오리고기집에서
세명의 사위와 손주들이 전부 모여서(큰조카네 애기들은 호주에, 대학교 실습으로 빠지고)
보기 좋았다. 정말이지 훈훈하고... 아주버님 말처럼 큰형님이 사위들을 잘보셔서...아들없는 티가 하나도 없다.조은이 아빠도 그렇고 명이신랑도(얌전하고) 그렇고 명분이 신랑도 서글서글하니 정말이지 괜찮구나 싶다.훈훈하게 부럽다. 1시부터 눈이 내리더니..함박눈은 아니라도 꼬닥하게 내려 쌓였다.
사위들이 집으로 가자는걸 눈길 걱정이되어 돌아오다. 모든 차들이 기어가듯...형님이 그연세에도 운전을 차분히 잘 하신다. 주유소에서 기름값 3만원을 내카드로 결제해 드리다.
3000번 버스를 늘씬하게 기다린후 이것도 기다싶이..집에오니 9시다.(12월 27일 일요일에)
형님들과 아주버님이 강제다싶이 남편 칠순을 밀어부치시네...ㅜㅜㅜ 어쩐다. 한달후인데...
서정리 형님이 포도주 2병 형님이 중국 막내네 다녀오시며 술1병 중국차 2봉 버섯등을 주시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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