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부석사로의 여행!!!

또하심 2009. 12. 23. 14:01

영이가 휴가로..제주도 서산의 개심사로해서 유성온천으로의 여행은 영 사정상 삭제하고

새벽 6시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청량리에서 8시발 무궁화로 12시20분쯤 풍기 도착

역전식당에서 비싼 한우고기로 점심 먹고(꽃등심=23000 돈갈매기살=10000 밥 2그릇=2000 합 35000원)

12시 40분에 27번 버스로(2100원)부석사행(예전 희와 함께 다닐때 그대로의 시간.. 그리워라!)

날씨는 훨씬 풀려서 괜찮았으나 산언덕이라 바람이..저멀리 소백산으로부터 불어오는...

따끈한 커피 한잔이 몹씨 필요했으나..조사당까지 둘러보고 조사당 옆의 석조불 세분이 계신 전각에 문고리에 스텐숫가락이 질러져 있는게 얼마나 정감있어 보이는지.. 그안엔 정말 부드럽고 훈훈하게 잘생기신 석조불 세분이 계셨다. 가운데 부처님은 아무런 후광없이 조촐히 계셨는데도 부드럽고 조용한 속에서도 위엄이 ...양옆 두분은 불길같은 배경판을 두르고 게신 정말 귀엽고도 훈훈하게 잘생기신 부처님 두분,,

몇번이나 여기 왔었으나 이곳을 보는건 처음이다. 이 아름다운 부처님들을 왜 못보았을까?

무량수전앞..내지정석에 앉아서 한없이 원없이 역광에 좀 희뿌연하기는했으나..바라보다.

4시 10분 발 버스로 올때와는 달리 2600백원 버스비가 모자라서 4500원만 내고는..

돌아올때는 특실이어서 한결 편안하고 너무 더울지경이라 통로에 나와서 찬바람을 맞곤하였다.

나이를 먹긴했구나..하리만큼 피곤하다.

예전 희와 함께 다닐때만큼 기쁨도 없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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