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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못생긴 톨스토이 이야기..

또하심 2008. 12. 11. 02:02



 
러시아에 한 사내아이가 태어났다. 소년은 자라면서 자신의 못생긴 외모에 심한 콤플렉스를 가지게 되었다. 너무 넓은 코와 두터운 입술, 작는 눈과 긴 팔다리를 볼 때마다 그렇게 태어난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친구들은 그의 외모를 보고 놀려 대기 일쑤였고 그럴 때마다 점점 소심해지고 작아지는 자신을 느꼈다. 외모 때문에 행복한 삶을 살 수 없을 것이라고 절망한 그는 신에게 자신의 소원을 들어 달라며 간절히 기도를 올렸다.

“신이 있다면 저에게 기적을 베풀어 주소서. 외모를 아름답게 변화시켜 주시면 제 모든 것을 바쳐 기쁘게 해 드리겠습니다.”

날마다 자기 전에 이렇게 기도했지만 소년에게는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글쓰기에 소질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글을 쓰는 동안에는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점점 문학에 대한 천재적인 소질을 발휘하기 시작한 그는 어느 날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혀 온 ‘외모 콤플렉스’를 단숨에 해결할 만한 답을 얻었다.

 

 

그는 말했다. “사람의 아름다움은 외모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면에 있다. 이웃에 대한 사랑과 깨끗한 인격이 모여 아름다움을 만들어 낸다.”


이를 깨닫게 된 그는 더 이상 외모 때문에 고민하지 않았다. 이 소년이 바로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다. 사람들은 그를 역사에 길이 남을 작가로 기억할 뿐 아무도 ‘못생긴 사람’으로 기억하지 않는다.

신은 모든 사람에게 한 가지 이상의 재능을 주었다고 한다. 혹시 자신에게 콤플렉스나 열등감이 있다면 재능이 있는 다른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여 최고가 되어라. 그렇다면 사람들은 그저 당신을 최고의 사람으로 기억할 것이다.
 
 
 

『가난의 고통을 없애는 방법은 두 가지다. 자기의 재산을 늘리는 것과 자신의 욕망을 줄이는 것이다. 전자는 우리의 힘으로 해결되지 않지만 후자는 언제나 우리의 마음가짐으로 가능하다. -톨스토이- 』

 

*톨스토이의 모습입니다.








 

Lev Nikolaevich Tolstoy(1828~1910)


러시아의 시인이자 극작가, 소설가인 톨스토이는 1828년 9월 9일 부유한 지주귀족의 아들로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태어났다. 그가 9살 때 부모를 잃고, 친척들의 보살핌 속에서 자랐으며, 프랑스, 독일 가정교사로부터 교육을 받았다.


그는 16살 때 카잔대학에 입학하여, 처음엔 어학을, 다음엔 법학을 공부하다가 1847년 중퇴하였다. 1851년 그는 카프카스로 가서 입대를 했다.


카자흐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쓴 단편소설 <카자흐 사람들>(1863)은 약아빠진 모스크바 젊은이의 나약함과 정력적인 자연 그대로의 카자흐 사람들의 삶을 비교하고, 동정과 깊은 시적인 사실성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는 자서전 <유년시대>(1852), 이어서 <소년시대>(1854)와 <청년시대>(1856)를 완성하였다. 이 작품들은 그의 크림전쟁 참가에 바탕을 둔 <세바스토폴 이야기>(1855-56) 처럼 즉각 갈채를 받았다.


1856년 톨스토이가 페테르부르크에 돌아와 농민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졌다. 1857-1861년 동안 프랑스, 독일 국민학교를 방문하고 난 후, 야스나야 폴랴나에 동네 학교를 세웠다.


1862년 소피아 안드레예브나 베르스와 결혼했으며, 15년 후 가족이 커져 그의 영지를 잘 경영할 수 있었고, 두 개의 유명한 작품 <전쟁과 평화> (1865-69)와 <안나 카레니나> (1875-77>을 썼다. 그 외에 그의 작품은 <회심> (1882), <이반 일리치의 죽음> (1886), <어둠의 힘> (1888), <부활> (1899) 등이 있다.


82살 되던 해 그는 그의 가르침과 그의 개인적 부유함의 부등으로 괴로워하던 중, 그의 아내와 말다툼 한 후 집을 나왔다. 3일 후, 1910년 11월 20일 빈촌의 정거장에서 폐렴으로 죽었다.



 

■ 주요작품


<전쟁과평화><이반일리이치의죽음><안나카레니나><크로이체르소나타><회심><부활><참회록><예술이란무엇인가><사랑하는숙모에게><유년시대><알베르트><소년시대><카자흐><청년시대><인간은 무엇으로사는가><교의신학비판><무엇을할것인가><바보이반><두노인><악마><주인과하녀><산송장><다시생각하라><가만히 있을 수 없다><모르는 사이에><마을의 사흘동안><모든것의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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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둠 속에 갇힌 불꽃

 

음악은 당연히 제꺼 ♡

 

첨부파일 GeorgeBenson-SixPlay.wma

 

출처 : 이종격투기
글쓴이 : 조선미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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