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명동성당
또하심
2017. 2. 23. 23:02
목요일 10시 미사
일찍 도착해서 성체실 옆에 앉았으나 웬일인지 잡념이
우리농매장에서 오이 6개 부추 당근 계란 열알짜리 2개 우엉 양파를 사고 내자리로
젊은 남녀가 앉이있었으나 곧나가서 푸근히 내자리로
아메리카노를 숏싸이즈로 시켜서는 물을 좀부어서 마시니 농도도 엷어지고 맛이 좋았다.
흐음...앞으로는 그리 마셔야지
빅 픽쳐를 좀읽다가 버스로 돌아왔다.
월드스트리트의 일급 변호사가 자기의 꿈을 이루려고 살인을 하고(비록 아내의 정부이나) 교묘히 서류를 위조하여 뉴욕과는 동떨어진 몬테나의 작은도시에서 사진작가로서 명성을 얻어가는
결말이 어떨지 아직 모르겠으나 일단은 재미있다.
이런류의 책(또는 탐정물)은 일단 재미는 있으나, 순수한 감동이나 철학?이 없다.
허나 재미있으니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