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따뜻한 년말

또하심 2015. 12. 11. 21:12

요가를 마치고 양재천둑 벤치에 앉으니 바람이 불어 머리칼을 흩날려도 춥지는 않았다.

따뜻한 날이다.

한낮의 햇살이 비춰내리며 아직 잎이 남아있는 개똥나무?인가가 마치 봄날 노란 개나리꽃이 핀듯한 모양같다.

양재천의 잉어들도 나름 긴겨울을 준비하듯 살들이 퉁퉁하게 올라서는....

이나른한 권태로움은 무얼까?

도서관이 20일까지 수리중이라서 책을 빌리지 못하고

성경을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