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아침 사과

또하심 2013. 11. 13. 09:51

부석사에서 사온 부사

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랬던가?

커피 한잔과 조각내어 자른 사과 세쪽

암울한 겨울을 예고하는 듯한

싸늘한 아침이다.

 

노창희 회고록을 읽는중(1938 경남 합천출신~)

외교관의 일상이 소소하게 재미있다.

국가적인 사건(4.19니 5.16이니, 박대통령 시해니...)을 슬쩍 피해가며 외교관의 생활만 담담히 썼으나

그런대로 여러 대통령들의 정치에서 꾸준히 외교관직을 수행한 아웃싸이더의 이야기...라고나할까?

간간히 에피소드가 고개를 끄덕이게 하며 재미있다.

흐음...말로만 비아프라..비아프라..하며 아주 못사는 아프리카를 지칭 했었는데, 그게 나이지리아 였구나...1967~1970년에 잔인한 학살전쟁이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