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거리기...^^

장마준비

또하심 2016. 7. 9. 21:02

풀멕이는 옷이 손질이 가히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닌고로

작년에는 입지않고 지냈다.

소강상태인 장마 사이로 찜통더위란다기에

오늘 부라우스 네벌 홑이불 두개

밀가루 풀을 멕여 밟고 또밟고

다리미로 싹 대려서 걸어놓으니 보기도 뿌듯하고 기분이 그만이다.

오랫만에 홋청도 풀을 해서는 오늘부터 사용할거다.

힘들고 몹씨 더웠으나 기분이 맑게 쾌청!!

깔깔한 홋청에 배를 깔고 빌려온 책들을 읽자.

"한 강" 의 소년이 온다.

마스다 마리의 전진하는 날도 하지않는 날도

읽는 중인 한 강의 "노랑무늬 영원"

모두 재미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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